1. 부모님께 예의를 지키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고 발표를 통해 자신감과 표현력, 그리고 발표력을 향상시킨다.
2. 월요일에 들었던 종건이 형의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 보고 친구들의 발표를 듣는 연습을 통하여 앞으로 부모님께 어떻게 대해야 할 것인지 다짐을 해본다.

나는 부모님께 예의를 지키는 어린이입니다.

* 읽어주기
어제의 이야기를 잘 생각해 봅시다. (관원생들이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도록 요약해 주세요.)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와 함께 어렵게 살아가는 종건이의 이야기를 들었지요? 텔레비전에서 본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앞을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는 몸이었지만 아들을 위해 10년 동안 휴지와 빈 병을 모아 마련한 70만원, 그 돈으로 종건이가 중학교에 진학하기를 원하지만, 종건이는 어머니의 수술비에 쓰자고 합니다. 또 그런 어머니를 의지하고 자랑스러워하며 겸손하게 살고 있었지요. 오늘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요?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고 효도를 하며 살아가고 있나요? 혹시 부모님과 의견이 달라서 말씀을 듣지도 않고 화를 낸 일은 없었나요? 부모님과 의견이 달랐던 일이 있었다면 친구들에게 한번 이야기해 봅시다. 또 부모님과 함께 했던 좋은 추억이 있다면 친구들 앞에서 발표를 해봅시다.

* 관원생 발표
(다음의 예문을 활용하시거나 직접 질문을 만들어 발표를 실시하셔도 좋습니다.)
☞ [옛날에 아버지께 많이 혼난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매일 카트라이더(컴퓨터게임, 자동차)를 하는데 오락을 너무 많이 한다며 혼이 났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부모님이 안 계실 때만 할 수 있는데 게임을 하다가 어머니가 오시면 빨리 꺼야 됩니다. 그래서 하루에 2시간만 게임을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아버지께서는 숙제를 다 해 놓고 시간이 남으면 하루에 1시간만 게임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 어떻게 말씀을 드렸니? [네 아버지가 기분이 좋으실 때 안마도 해드리고 인사도 잘 한 다음에 말씀을 드렸더니 허락을 하셨습니다.] 그래 부모님께서는 왜 컴퓨터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하실까를 먼저 생각해보자. 숙제도 하지 않고 해야할 일들도 하지 않고 게임만 하면 어떻게 될까? 또 컴퓨터게임을 하고 나면 어떤 이로운 점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그리고 게임을 하는 것이 누구를 위한 일일까? 과연 그것이 효도하는 일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그냥 재미있으니까 라고 하는 것은 나를 위한 일이지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이 아니란다. 우리가 건강하게 공부하고 열심히 운동하고 바르게 자라나는 모습이 효도하는 모습이지. 자 또 발표해 볼 사람.

☞ [저도 옛날에 혼이 난 일이 있었습니다. 일요일날 아침에 일어나서 안방에 방문을 열었는데 노크를 하지 않았다고 혼이 났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들어가도 혼나지 않았는데 지금은 부모님이 계시는 방에 들어갈 때에는 먼저 노크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노크를 하고 들어오라고 하실 때에만 들어가게 됐습니다.] 잘했구나.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더라도 노크를 먼저 하는 것이 예의를 지키는 모습이란다. 또 부모님께서 들어오라고 하시지도 않았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는 사람은 예의가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소중하고 나에게 매일 은혜를 배풀어 주시는 부모님께 다른 사람보다 더욱 예의를 지켜서 행동해야 한다는 꼭 기억하도록 하자. 자 오늘부터 부모님이 계시는 방에 들어갈 때에는 노크를 먼저하고 들어가도록 하자. 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