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왕이 천리마를 얻고자 천 냥이라는 현상금까지 걸었지만 3년이 지나도록 구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신하가 나섰습니다.
그는 방방곡곡에 사람을 풀어 천리마가 있는 곳을 알아내고는 그곳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그가 도착하기 전에 천리마가 죽고 말았습니다.

그 신하는 죽은 천리마의 뼈를 오백냥에 사서 돌아왔습니다.
왕은 아무 소용도 없는 말의 뼈를 거금을 주고
사온 신하를 꾸짖었습니다.

그러자 신하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화내지 마십시오, 왕께서 죽은 천리마의 뼈를 오백냥이나 주고 샀다는 소문이 나면 살아있는 천리마를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은 돈을 받기위해 몰려들 것입니다.
실제로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천리마를 팔려는 사람이 셋이나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