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란 자기의 욕망이나 생각을 초월하여 국가나 사회를 위하여 올바른 일을 하려는 신념을 말합니다. 아무리 좋은 생각이나 뜻이 서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힘차게 밀고 나갈 수 있는 힘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용기는 단순히 육체적으로 강한 것만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용기는 옳은 것을 위하여 대담하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용기는 반드시 옳은 일이나 의로운 일에 보여 주어야 합니다.

(1) 친구나 이웃의 잘못을 보았을 때
친구의 잘못된 행동을 보았을 때에는, 먼저 본인에게 스스로 잘못을 깨닫게 합니다. 반성하자도 않고 계속 나쁜 행동을 저지르면, 웃어른께 말씀드리고 상의를 합니다. 웃어른께 알릴 때에는 직접 말하거나, 곤란할 경우에는 편지를 써서 알려도 됩니다.

(2) 사고를 목격했을 때
자동차 사고 등으로 부상자가 생겼을 때에는 119로 전화를 하거나 주위의 어른들에게 즉시 알립니다.
뺑소니차를 보았을 때에는 즉시 자동차 번호와 모양을 메모해 둡니다. 화재나 가스 사고 등을 목격했을 때에도 빨리 주위의 어른들에게 알리거나 119로 신고를 합니다.

(3)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만났을 때
장애자의 휠체어를 밀어 주거나 짐을 들어줍니다.
노인의 짐을 들어 드리거나 팔을 부축해 드립니다.
길을 잃고 우는 아이의 집을 찾아 줍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노인이나 병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합니다.

(4) 기타
잘못 걸린 국기를 보았을 때에는 집 주인에게 알려서 바로잡게 합니다.
사고나 폭행을 당하고 쓰러져 있는 사람을 보았을 때에는 파출소나 동회에 알립니다.
무너지려고 하는 건물이나 다리, 축대 등을 보았을 때에는 즉시 119로 전화를 하거나 주위의 어른들에게 알립니다.
사람들이 다니는 길에 깨진 병이나 위험한 물건이 놓여 있을 때에는 주워서 쓰레기통에 넣거나 한쪽으로 치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