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2010년에도 월드컵 축구 16강 진출의 꿈을 이루어내며 국민들의 가슴에 기쁨을 심어주었습니다. 열심히 뛰는 선수들 속에 주장 박지성 선수의 중요성은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어릴 때부터 공부보다는 축구에 천재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운동보다 공부를 강조하셨던 아버지가 무서워 축구하는 것을 숨겼다고 합니다. 하루는 어린 박지성선수가 학교에 축구부 창단될 예정인데 가정통신문에 창단에 찬성한다는 도장을 찍으라고 해서 내용은 읽지 않고 아버지가 도장을 찍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축구부 가입신청서였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축구부에 들어갈 수 없다고 생각한 어린 박지성은 결국 이런 방법까지 동원해서라도 축구를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몸도 약하고 키도 작은 아이였지만 축구실력은 선배형들도 부러워해 박지성 선수가 시간을 내서 같이 축구를 함께 해주기를 바랬다고 합니다. 결국 아버지는 공부보다 축구에 더 관심이 많은 아들을 위해 축구를 허락해주셨고 “축구는 네가 한 선택이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하는 축구이니 중간에 힘들다고 그만둔다거나 투덜거리면 안된다,” 라는 약속을 받았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에게만 주어진 능력이 꼭 있습니다. 그 일을 찾아 열심히 끝까지 노력한다면 여러분도 박지성 선수처럼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