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의 69세 차사순할머니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시장에서 야채 장사를 하시는 할머니는 운전을 할 수 있으면 장사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2005년 4월 처음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응시를 했습니다.
오랫동안 공부를 하지 않았던 할머니에게는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 저녁에 공부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할머니는 시험에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 이러기를 949번 마침내 5년만에 필기시험에 합격을 하고 이후 기능시험5번, 도로주행 5번만에 드디어 합격을 했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한두 번 떨어졌을 때는 실망도 하고 그만 둘까 생각이 들다가도 한번 도전했으니 끝까지 해 보겠다는 오기가 생겼다고 합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몇 번 떨어지면 부끄럽기도 하고 “늙은 나이에 주책인가?” 혹은 “난 안 되나봐” 하며 포기하고 돌아서기 쉽습니다.
하지만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해 보겠다”는 의지로 자신이 이루고자 한 꿈을 이룬 할머니를 보며 우리는 다시 한 번 자신을 뒤돌아 봐야 합니다.
자신이 세웠던 목표를 달성하기도 전에 조금 힘들다고 포기한다면 그 사람은 아무것도 이룰 수도, 가질 수도 없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체육관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에게나 자신이 체육관에 들어왔을 때 목표했던 목표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 목표를 이루기도 전에 포기하는 사람은 자신의 의지가 약한 사람입니다.
69세 차사순 할머니가 960번만에 이룬 꿈처럼 여러분도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서 포기하지 않고 꿈을 반드시 이루는 사람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