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개그맨 유재석씨 잘 아시죠? 외모가 메뚜기를 닮았다고 하여 별명이 메뚜기이기도 합니다. 외모는 그리 잘 생기지 않았다 뿐이지 그를 둘러싼 이야기들은 마음 따뜻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인기를 많이 얻은 후 여름철에 유재석씨가 촬영을 하고 있는데 프로그램 상 큰 인형탈을 덮어쓰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여름철에 바람 하나 통하지 않는 탈속에서 기진맥진해 있을 보조출연자를 위해서 촬영 중 감독에게 자주 쉬자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여름철에 인형탈을 안 써본 사람은 그 고통을 모른다고 하면서... 아마도 유재석씨도 무명시절엔 인형탈을 많이 써봤나 봅니다. 아마도 인형탈을 쓴 그 사람은 유재석씨가 무척이나 고마웠을 것입니다. 또 하나 유재석씨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한 체육선생님이 출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생 들이 선생님께 유재석씨 사인을 받아오라며 모아둔 종이를 선생님이 촬영 후 조심스레 건냈다고 합니다. 한 두 장도 아니고 그냥 바쁘다고 핑계를 대도 되는데 유재석씨가 선생님께 지금은 바빠서 시간이 안 되니 종이를 주고 가시면 며칠 후 우편으로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며칠 후 약속 대로 수십 장의 사인이 담긴 종이는 학교로 배송 되었다고 합니다. 배려란.... 이렇게 남을 생각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작은 마음의 배려가 어떤 이에겐 평생 그 사람을 좋게 기억하게 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친구들에게 배려심 깊은 친구가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