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는 여러 훌륭한 조상님들의 희생과 죽음으로 지켜온 나라입니다. 일본군에 맞서 싸운 조상님들과 6.25전쟁으로 나라를 지키키 위해 죽어간 많은 군인들. 그리고 지금도 나라의 국방과 경제를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어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생활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텔레비전에서도 방영되었던 이순신 장군이야기를 강강수월래의 유래와 함께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열악한 상황에서도 일본군을 상대로 뛰어난 전술과 재치로 38승 5무 단 한번도 일본군과 맞서 싸워 패배한 적이 없는 블멸의 이순신 장군. 정말 존경 받기 부족함이 없는 인물이십니다.

이런 이순신 장군도 명량해전에서는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충무공이 거느린 전선(戰船)은 불과 12척밖에 없었고, 이에 비해 왜선(倭船)은 3백50여 척이나 되어 무척 불리한 상황에 몰리게 됩니다. 왜적과 맞서기 어렵게 되자 충무공은 여인네들을 모아 군복을 입히고 수십 명씩 무리를 지어 산봉우리를 돌게 하여, 멀리 떨어져 있는 왜적에게 마치 수만의 대군이 산 봉우리를 내려오는 것처럼 보이게 하였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의병술(擬兵術)을 이용하여 이순신장군은 왜적을 물리치게 됩니다.

이때 아낙네들이 산봉우리를 돌면서 서로 손을 맞잡고 노래 부르며 춤을 추었던 것이 바로 강강 수월래의 유래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끔 전쟁은 이순신 장군처럼 적을 깜짝 속이는 기술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나라를 지키는 데는 행주산성 이야기처럼 남자,여자가 없습니다.

할머니,할아버지,부모님이 계시는 가정이 없이는 여러분이 안전하게 성장하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 나라 국민들에게 국가는 우리를 보호해주는 안전막과 같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