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 전 세계 가장 추앙받는 인물 중의 하나인 마하트마 간디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의 할아버지는 인도의 수상을 지낸 적이 잇는 전통적인 힌두교 집안의 인물이였습니다. 당시 인도는 영국의 식민지 지배를 받고 있었던 터라 마치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던 거와 마찬가지로 많은 설움과 어려움이 있었던 시절을 살던 인물이였습니다. 영국유학을 다녀와 인도에서 변호사 개업을 할 정도로 사회적으로 안정적이고 상류층에 속했던 그가 어느 날 역사적인 사건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의 나이 24세 부인과 함께 남아프리카에서 기차에 오르는 순간 인도인 하나가 백인으로부터 내동댕이치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당시 영국의 식민지 지배를 받던 인도인들은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던 터라 간디는 자신의 손에 쥐어진 1등급 기차표가 부끄럽기까지 했습니다. 이 후 간디는 남아프리카에서 박해받는 7만여명의 인도인을 위해 일을 하게 됩니다. 남아프리카연방의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조직을 만들어 1914년까지 지도자로 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간디의 사상은 다른 민족주의자들과 달랐습니다. 하루는 한 젊은이가 간디에게 찾아와 인도를 위해 일을 하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자네는 무슨 이유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려고 하는가?” “저는 우리 조국을 짓밟는 영국인들이 너무 미워서 그럽니다.“ 라고 하자 간디는 그렇다면 자네는 독립운동을 위해 일할 준비가 아직 안 되어 있네. 인도인을 사랑하는 만큼 영국인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길 때 그 때 찾아오게“ 간디가 진정 원했던 것은 영국의 멸망이 아니라 인도, 영국 모두가 행복하게 평화롭게 사는 것이 였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애국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간디가 그들과 다른 이유는 극단적인 민족성이 아니라 전 세계를 감싸 안을 수 잇는 전 인류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