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어떤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여자가 남자에게 자기를 진정으로 사랑
한다면 그 증거로 남자의 어머니의 따뜻한 심장을 가져다 달라고 했습니다. 아마도 여자는 의심이 많은
사람이었나 봅니다.
그 남자는 고민을 하다가 결국에는 어머니의 심장을 가지고 식기 전에 그 여자에게 가져다 주려고
열심히 뛰었습니다. 너무 급하게 서두르다 보니 잘못하여 돌 뿌리에 걸려 넘어지고 심장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잠시 후, 남자가 심장을 주으러 갔더니, 어머니의 심장이 이렇게 말을 하더랍니다.
“아가야 다친 데는 없니, 조심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