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아플때 병원에 가면 엉덩이 놔주는 주사중에는 항생제라는 것이 있습니다. 나쁜 균이 더 번식하지 못하게 하고 균을 죽이는 항생제는 페니실린이라고도 하여 많은 사람을 살린 대표적인 약 입니다.이 페니실린이 나오기까지 두 친구의 아름다운 우정이 있었다고 합니다. <영국수상 처칠> 영국의 유명한 정치가인 처칠과 플레밍은 어린 시절 우연한 만남으로 세계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는 업적을 만들어냅니다. 처칠이 어린 시절 스코틀랜드로 놀러갔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 마을 소년 플레밍이 처칠의 목숨을 구해주고 둘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몇 년 뒤 청년이 되어 다시 그 마을로 놀러간 처칠은 당시 목숨을 구해준 플레밍을 만나게 되었지만 가난한 형편으로 의사의 꿈을 접은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처칠은 아버지를 졸라 생명의 은인인 플레밍이 의대 공부를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 후 플레밍은 영국 런던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페니실린이라는 약을 발견하였지만 인체 실험까지는 하지 못한 단계였습니다. 2차 세계대전 중 미국과 소련과 중요한 회담을 하던 중 처칠은 폐렴에 걸려 사경을 헤매고 있을 때 였습니다. <플레밍> 플레밍은 자신이 개발한 약이 반드시 친구 처칠을 구할 수 있을라는 믿음으로 약을 투여하게 되었고 처칠 또한 친구를 믿고 페니실린의 첫 수혜자가 되었습니다. 물론 처칠은 건강을 되찾았고 플레밍은 노벨의학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우연한 만남이 두 친구의 인생을 바꿔놓는 만남이 될 줄 그 누구도 몰랐을 것입니다. 처칠이 아버지를 졸라 플레밍을 공부시키지 않았다면 그리고 플레밍이 개발한 약이 아직 사람에게 해로운지 이로운지 검증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친구를 믿고 처칠 자신의 몸을 맡기지 않았다면 오늘 날 우리가 맞는 항생제 주사가 생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에겐 왜 좋은 친구가 없지? 친구가 없어 고민하는 친구들 많이 있죠? 가만히 앉아서 친구가 오기만 바라면 친구를 사귈 수 없습니다. 내가 먼저 찾아가 친구가 되어 주고 도와주고 믿어준다면 여러분은 좋은 친구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