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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부산 화재사고 현장에서
정년퇴직을 한 달 앞둔 소방관 한 분이
순직을 하셨습니다.
수십 년을 소방관을 천직으로 알고 일해 오다가 화재진압 장소에서
무너지는 건물에 깔려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사람들을 다 구한 줄 알고 나왔는데 한 사람이 안에 더 있다는 말에 다른 동료
소방관들을 놔두고 혼자 들어가서 구출하려고 하다가 이런 참변을 당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안에는 사람이 없었다고 하네요.
모든 사람들이 한 달만 더 있으며 소방관에서 퇴직인데....하며 안타까워했습니다.
퇴직 한 달 정도 남았으면 얼마든지 후배들 시켜도 되고 몸을 아끼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서병길 소방관님은 마지막까지 소방관으로서 최선을 다 하다가
이런 일을 당한 것이지요.
이 분은 평소 “소방관은 지 한목숨 바쳐 남의 목숨 구하는 기라” 하며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이 남달랐다고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소방관직을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워낙 위험한 직업이라 보험회사에서 보험도 잘 안 들어준다고 합니다. |
월급이 그리 많은 것도 아니고 출퇴근이 규칙적이지도
않고 잠도 제대로 잘 수 없는 직업입니다.
하지만 소방관이 없다면 불이 나도 불을 꺼 줄 사람이 없게 되어 결국은 다 죽게 되겠지요.
위험할 때 부르는 119 아저씨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의 어느 직업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특히 경찰관,119 소방관아저씨들처럼 소중한 직업이 또 있을까요?
여러분 불 장난을 해서도 안 되지만 장난 전화로
소방관 아저씨들이 더 힘들게 하면 안 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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