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세상에는 멋지고 위대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인 사람도 있고 머리가 좋아서 위대한 발명으로 이름을 날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타고난 신체의 장애를 딛고 일반인보다 더 뛰어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의
노력은 이루 말을 할 수 없이 값진 것입니다.
눈을 감고 귀도 막아보고 말도 하지 않고...자! 여러분은 몇 분을 버틸 수 있을까요?
눈을 감고는 학교에 갈 수도 없고 텔레비전도 볼 수 없고 말을 하지 않고는
어휴~ 너무 답답해서 한 시간도 못 버틸 것 같죠?
하지만 여기, 들리지도 보이지도 말을 할 수도 없었지만 장애인 최초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활동을 왕성히 한 헬렌 켈러가 있습니다.
아는 친구들은 책을 통해서 많이 알고 있을 겁니다.

1880년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태어난 헬렌은 생후 19개월 청력과 시력을 모두 잃고
말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일곱 살에 가정교사 설리번 선생님을 만나 야생마 같이 거칠었던 헬렌은
비로소 교육을 받게 됩니다.
보이지도 들리지도 자신의 마음을 말을 할 수도 없었던 헬렌은 거칠기 짝이
없었습니다.
모든게 두렵고 답답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헬렌이였어도 그랬을 것입니다.
설리번 선생님의 인내와 헬렌의 자신의 장애를 넘어서려는 의지로 비로소 헬렌은 장애인 최초로 대학교육을 받는 사람이 되었고 1904년에는 세계 제일의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게 됩니다.
단순히 장애인으로서 대학을 졸업을 해서 그녀가 위대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그녀가 하버드대학을 졸업한 것만 볼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처럼 공부하기 위해 보이지도 들리지도 말을 할 수도 없었던 그녀의 수십 수백배의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해야 할 것입니다.